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소 형제 (문단 편집) ==== 불호 요소 ==== * 루소 형제도 사람이므로 매사에 완벽할 수 없다지만, 이들은 일대일 전투 연출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이나 대규모 집단전으로 넘어가면 헛점이 줄줄이 드러난다. 인피니티 워의 정점에서 타이탄에서의 전투와 와칸다에서 전투가 나오는데, 그 중에서 와칸다 전투에서 수천 내지 만 단위는 되어 보이는 아웃라이더와 수백은 되어 보이는 어벤져스와 와칸다 군대의 집단 전투 장면은 군대끼리 전투 다운 연출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 씬에서는 그냥 양 측이 돌격해서 백병전으로 보이는 전개가 아쉬웠다는 평이 있다. 즉, 이 정도 자본과 기대를 모은 작품이라면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반지의 제왕]]과 [[호빗: 다섯 군대 전투]][* 헬름 협곡 전투씬의 공성전 디테일, 미나스 티리스 대회전의 기병 돌격, 에레보르 앞에서 요정과 난쟁이와 오크와 인간과 기타 종족들의 전투씬들의 장면장면들은 영화팬들에게 최고로 꼽힌다.], [[트로이(영화)|트로이]], [[킹덤 오브 헤븐]] 등에서 보여 준 엄청난 집단 전투 체계를 보여주는 장면을 기대했는데 그 점에서는 다소 아쉬웠다는 평이 있다. 이 부분에 한해서는 오히려 조스 웨던이 연출했던 어벤져스 1편보다 스케일이 작아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오버 테크놀러지의 국가가 하이테크 병기들을 잔뜩 보유하여 싸우는데, 정작 사용한 전법이 그냥 닥치고 돌격하는 전법을 채용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으며, 지상 전투 지원 공중 병기들, 호버 전차들, 대구경 레이저 포 같은 대형 지원 화기들이 보이지 않고[* 막바지에 공중 병기가 약간 나오긴 하지만, 영화에서 영향력은 미미하게 나온다.], 좁은 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적들에게 화력 집중으로 제압하는 장면들도 보이지 않고, 그냥 닥돌하여 히어로 1대 1 전투를 다수로 옮긴 것 같은 전개였기에, 그 점에서는 실망스러웠다는 의견이 있었다. 분명히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얻은 예고편에서는 아웃라이더들이 압도적인 다수로 몰려오는 장면을 넣어서 집단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부풀어 올랐기 때문에, 그런 아쉬운 평이 나온 것도 이해할 수 있는 점이다. 히어로와 슈퍼 빌런의 N:N 전투도 비슷한데 시빌 워에서는 호평이었지만 대체적으로 턴제 RPG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한번씩 주고받는 싸움이 대부분이었다는 것. 그렇지만 이 점에서도 참작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데, 바로 비슷한 시기에 먼저 제작된 [[블랙 팬서(영화)|블랙 팬서]]가 있었다는 점이다. 루소 형제가 만든 인피니티 워는 블랙 팬서를 만든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의견도 적극 수용해서 만들었고[* 팀업 무비의 어쩔 수 없는 특징이기도 하다. 그렇지 않으면 개별 영화 설정과 팀업 무비의 설정이 충돌하기 때문에 먼저 만든 장면이 나중에 나올 장면과 연출에 제약을 건다는 점이다. 그게 바로 팀업 무비 제작의 난이도가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MCU의 각 솔로무비들을 제작한 감독들을 불러서 각 설정과 특성들에 대한 조언을 받아들여서 만들었다. 이를테면 제임스 건 감독의 가오갤에서 스타로드가 추진하며 날아가는 장면도 인워에서 배경은 다르지만, 그 특징을 살려서 적용해 넣는다. ], 인피니티 워에서 무언가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려고 해도 블랙 팬서의 설정과 세계관과 어긋난다면 도입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었다. 또한 와칸다 촬영 씬도 블랙 팬서와 촬영 기간이 일부 겹치기 때문에[* 코멘터리 영상에서 그 당시에 편집 완료된 블랙 팬서 영상은 보지 못한 상태였다고 한다.], 루소 형제 입장에서는 그 와칸다 대규모 전투씬은 더더욱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설정해 놓은 사항에 의존하여 만들어야 했던 상황이었다.[* 안소니 루소의 인터뷰에 의하면 와칸다의 건물들과 지형지물은 대부분 라이언 쿠글러에게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이런 불호 요소들 역시 위에서 소개한 장점들처럼 호오가 들어가는 취향의 영역이기 때문에 각자가 판단할 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게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기어이 대규모 집단 전투의 정점을 찍는 연출을 보여준다. 타노스 군단 vs 어벤져스와 와칸다, 아스가르드, 마법사 등 대규모 군단이라는 백병전을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도록 멋있게 뽑아내서 루소 형제의 대규모 전투 씬은 재평가를 받았다. 미나스 티리스 대회전과 헬름 협곡 전투[* 수많은 캐릭터들의 합을 맞춘 집단 액션 묘사 뿐 아니라, 특히 구원군이 도착했을 때의 극적인 카타르시스도 호평을 받았다.]에 비견된다는 찬사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쯤 되면 엔드게임의 극적인 전개와 클라이막스 배틀을 위해 전작인 인피니티 워에서 집단전 연출을 아껴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다만 이 역시 아쉬운 부분이 존재하는데, [[조스 웨던]]이 연출한 어벤져스 1, 2편에서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로 돌아가며 히어로를 가까이 비춰주는 롱테이크 액션씬에 비해 엔드게임의 롱테이크 액션씬은 카메라의 각도가 다소 제한되고 화면에 많이 담기 위해 히어로들을 멀리 비춰주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루소 형제가 [[존 윅 시리즈]] 특유의 와이드샷 액션씬을 지향하다 보니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영역이다.] * 전술된 캐릭터 연출에서 많은 호평이 있었지만, 비판 받는 부분도 존재하는데, 바로 [[헐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헐크]]. 그 동안 판권문제로 개인영화를 만들 수 없었던 터라 더더욱 단체 영화에서의 임팩트로 눈도장을 찍어왔던 헐크였고,[* 어벤저스1에서 뉴욕전투 무쌍을 찍던, AOU에서 이성을 잃고 전용 제압병기인 헐크버스터마저 걸레짝을 만들며 최대 화력을 보여줬던 이전작들의 헐크.] 토르: 라그나로크에선 브루스 배너가 아닌 헐크의 내면적 인격을 묘사하며 무궁무진한 캐릭터성을 지녔다고 평가받았는데, 인피니티워에선 모두가 기대하던 타노스와의 1대1 스파링을 펼치긴 하지만, 사실상 [[전투력 측정기]] 노릇을 했고, 그 이후에도 두려움으로 인해 변신하지 못한다는 핸디캡을 안겨 배너가 직접 헐크버스터 아머를 입는 바람에 와칸다 전투에서 헐크의 때려부수는 액션을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거기에 엔드게임에서는 한 술 더 떠 '''헐크의 육체에 배너의 인격이 융합되어 이제는 이성을 잃지 않고 헐크의 괴력과 배너의 지성을 병용할수 있게 되었다'''라는 뜬금포 설정이 추가되었고, 그것도 제대로된 과정 묘사 없이 이렇게 저렇게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식의 얼버무리기식 서술로 끝내버렸다. 결국 라그나로크에서 깔아놨던, 배너와 헐크 인격 사이에서의 갈등과 향후 내면성장의 방향성에 대한 판을 그냥 걷어차버린 셈. 이걸로 사실상 헐크로서의 인격은 MCU에서 퇴장하였고, 전편 타노스에게 당한 굴욕적인 패배의 설욕도 헐크인격의 실종으로 더이상 하지 못하게 된 셈이다. 이후 배너는 토니, 스콧과 함께 과학자로서 시간강탈 작전을 주도하고, 헐크의 육체로 핑거스냅을 하며 다시 원상복귀를 시키는 활약을 하여 엔드게임에서 핵심적인 활약을 하고 은퇴하긴 하지만[* 사실 이마저도 핑거스냅 이후 팔을 못쓰는 불구가 되어 마지막 전투에서도 헐크 특유의 액션은 볼수 없었던, 상당히 아쉬운 활약이다..], 페이즈1부터 액션에서 큰 비중과 감초 역할을 도맡던 헐크는 결국 타노스에게 털리고 무서워서 숨다가 결국엔 소멸되는, 상당히 불명예스러운 퇴장을 당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다른 캐릭터들은 대부분 적절히 업그레이드된 액션, 캐릭터 묘사를 부여받은채 퇴장한 반면,[* [[비전]] 역시 그동안의 어벤저스 내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전투력에 비해 너무 비참하게 퇴장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오히려 등장부터 [[마인드 스톤]]의 힘으로 태어난 생명체라는 점에서, 존재자체가 사망플래그라 어쩔 수 없었다는 변론거리라도 있다.] 헐크의 판권문제로 인해 문제되었던 홀대 논란을 해소하긴 커녕 오히려 가중시키고 퇴장당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사망이 확정되었던 로키, 비전, 블랙 위도우 역시 팬서비스를 겸한 각각의 독립 영화, 드라마 제작이 확정된 반면, 헐크는 배급사 문제로 그마저도 기대하기 힘들다. 페이즈 4 이후로도 쉬헐크에서 브루스 배너는 계속 등장하고 헐크의 주변인물들이 캡틴 아메리카 4에 등장한다고 알려졌지만, 이들이 남긴 헐크의 개성을 모두 지워버린 스마트 헐크라는 녀석을 어떻게 다시 원래 헐크로 되돌리지 않는 한 헐크의 서사를 만들어나가기란 무척 어려울 듯 보인다.. * 감독 본연의 연출능력과 별개로 SNS나 언론에서 하는 발언등으로 비판받는 점이 있다. 엔드 게임 이후 다른 매체에서 영화의 쓸데없는 사족을 덧붙이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이에 대한 비판이 크게 늘어났다. 자신들도 감당 못할 설정들을 영화에 보여줘 놓고선[* 대표적인 예시로 슬링 링(또는 게이트 웨이)으로 타노스의 손모가지를 자르면 안되냐는 의견에 대한 논란이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애초에 게이트웨이를 열 수도 손모가지를 자를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작중 맨티스를 소환할 때 잠시 사이토락의 진홍색 끈을 풀고 게이트 웨이를 여는데 직후 바로 끈으로 타노스의 팔을 잡는다. 즉 묶어놓으면서 게이트 웨이를 열지는 못한다는 것. 게이트 웨이를 열어 팔을 자르려면 안정적인 상황에서 게이트 웨이를 성공적으로 열고 닫아야 할텐데 그럴 시간에 진작이 타노스는 구속을 풀고 히어로들을 때려눕혔을 것이다. '''게다가 이 시점의 타노스는 [[스페이스 스톤]], [[리얼리티 스톤]]이 있었다. 단순히 현실 자체를 대규모로 왜곡이 가능했던데다 게이트웨이가 공간 자체를 다스리는 스톤에게 제약이 걸릴 수도 있다.''' 그리고 게이트 웨이를 이루는건 엄연히 엘드리치 라이트라서 그 에너지를 버틸수 있다면 자르지 못한다는 설명도 가능하다.] 그걸 영화 내에서 수습하지 못해 영화 외부에서 설정을 붙히는 바람에 말도 안되는 설정붕괴들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각본가들의 발언들이 더 심해서 상대적으로 설명이 되는 감독들의 발언들은 어느정도 인정을 받긴 한다.] 엔드게임 개봉 다음 해인 2020년부터는 발언들이 줄어들어서 비판도 어느정도 식었다.[* 비슷하게 SNS나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화 관련해서 대량의 뒷설정을 장기간에 걸쳐 풀거나 원작팬들의 잡음을 불러오는 잭 스나이더 감독은 여전히 그 현상이 진행형으로 화살이 그쪽으로 떠난 영향도 있다.] * 불호 요소라기엔 좀 뭐하지만 영화 개봉전 인터뷰나 예고편 등의 코멘트에서 구라를 많이 친다(...) 스토리나 설정을 숨기기 위한 행동이라 이쪽은 오히려 팬들이 이야기할거리를 많이 줘서 그렇게까지 불호 요소로는 작용하지 않는 편. 대표적인 예가 어벤져스 4번째 작품의 부제가 엔드 게임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말해놓곤, 첫 예고편에 당당히 '''END GAME'''이라 적어논(...) 것. --덕분에 한국 팬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번역|오열]]--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때부터 마블의 예고편은 절대 믿어선 안 된다는 통념이 생겼고, 루소 형제들에게도 마블 대표 구라쟁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 실력 보다는 스튜디오의 말을 잘 듣는 감독이라는 평이 우세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